목조건축의 뛰어난 내구성

콘크리트 또는 철로 지어진 건물이 나무로 지어진 건물보다 수명이 길다는 오해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구조재로 건물이 시공되었건 간에, 긴 수명과 유용성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효과적인 설계입니다. 광범위한 연구와 오랜 경험에 의해 목재가 장수명에 이를 수 있는 검증된 전략이 다수 개발되었습니다.

환경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건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내구성이 유지될 수 있는 자재를 사용하고, 수명이 다하면 그것들을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북미의 비주거용 건물의 수명은 대략 50년인데, 이는 새로운 용도로 변경하거나 해체가 용이하여 자재가 재사용 또는 재활용될 수 있도록 건물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 내구성에 기여하는 목재 보호 계획

어떤 건축자재이건 간에 그 내구성은 적절한 시공 상세, 자재의 선정, 품질 관리 등을 포함하는 적합한 설계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공사기간 중 목재를 기후로부터 보호하는 계획도 장기 내구성에 기여합니다.

목재의 부후와 곰팡이는 적절한 시공 상세로 물의 침투와 수분의 축적을 방지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재의 수축과 팽윤은 서로 다른 자재 간의 물성호환성을 확인하고, 구조용 덮개 간에 작은 간격을 두는 등의 간단한 시공 상세로 이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목구조 건물과 그 외피를 부후로부터 보호하는 수분관리는 4D - 편향(Deflection), 배수(Drainage), 건조(Drying) 그리고 내구성 자재(Durable materials)- 의 4가지 대책과 같은 모범 시공 상세에 의해 달성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