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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제로 이슈화 된 목구조의 안정성

얼마 전 너무나도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무너지는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떠오른 목구조의 안정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흔히 나무로 지었기 때문에 불에 잘 타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지만 화재에 100% 안전한 건물은 없습니다.

건물 화재시 안전 문제는 건축재료가 불에 잘 타느냐 아니냐 에 달려 있다 기보다 어떤 구조물이 더 오래 화재에 견디는가,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인명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가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에 비해 목재 자체에서는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질식사의 위험이 낮습니다. 또한 내화 실험 결과 목구조가 철골이나 콘크리트에 비해 강하다는 점은 입증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노트르담 대성당의 경우 1345년 완공되었던 건축물로 현재 목조건축물에 적용된 법규와 자재와는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목재는 불에 노출되면 한쪽 방향에서 시간당 2㎝가량이 탄화층으로 바뀌는데 목재 부재가 탄화층을 형성해 하중을 지지하는 내부의 목재를 보호할 수 있는 부재의 치수를 증가시키면 화재가 발생한 목조건축물 내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필요한 내화 시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겉만 불에 타고 목재자체의 보호작용 (차콜 물질)으로 목재안으로 타 들어가는 것을 자연적으로 막아줍니다. 국내 건축법상 고층 목조건축의 필수조건인 2시간 내화 성능을 확보해 화재에도 안전한 `목조건축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