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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의 건조(Drying)를 위한 벽 덮개의 틈과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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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QS팀

벽체의 수분 관리를 위한 4D는 Deflection (편향), Drainage (배수), Drying (건조), 그리고 Durable Material (내구성 있는 자재)을 일컫는다. 4D의 기본 원리는 벽체 내부로의 수분 침투를 방지하기 위해 처마, 플래싱 등으로 빗물 등이 벽체로부터 비껴가도록 하고, 외부 마감을 통과해 침투한 수분은 레인스크린으로 쉽게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하며, 그래도 벽체 내부로 침투한 수분이 있다면 건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피치 못하게 수분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삼나무와 방부목과 같은 내구성이 있는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벽체 내부에 침투한 수분이 건조 될 수 있도록 외벽의 외부를 구성하는 목질 판재 (합판, OSB), 하우스랩, 사이딩 등의 자재는 모두 투습성이 있다. 하지만 벽 덮개로 사용되는 OSB의 투습성은 하우스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벽 덮개의 시공방법으로 벽체의 건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 벽 덮개 간의 수평 조인트에 12 ~ 18 mm 의 틈을 두고 시공 (사진 1)
  • – 스터드 사이의 공간 상하에 지름 75 mm 구멍을 덮개에 천공 (사진 2)
  • – 틈과 구멍의 조합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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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벽 덮개 조인트에12 ~ 18 mm 틈을 두어 시공하면 수증기의 확산을 용이하게 하여 침투한 수분의 더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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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수증기의 확산을 위해 덮개에 75 mm 지름의 구멍을 스터드 사이 공간에 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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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판재 조인트의 틈과 구멍이 조합된 경우

하우스랩의 수증기 투과도는 3,646 ng/Pa·s·m2 으로, 11 mm OSB의 수증기 투과도 44 ~ 200 ng/Pa·s·m2 에 비해 20배 ~ 80 배 정도의 높은 투습성을 갖고 있고, 이와 같은 하우스랩의 높은 투습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덮개에 수평 조인트나 구멍을 천공하여 벽체 내부의 습기가 OSB에 막히지 않고, 투습성이 높은 하우스랩을 직접 통과할 수 있도록 한 시공방법이다.

건물의 층수가 높은 공동주택의 경우일수록 벽의 높이가 높아 쉽게 빗물에 노출이 되고 벽체를 타고 아래로 흘러 내려오는 빗물이 양이 많아지게 는 조건이 되고 따라서 이러한 건조를 위한 디테일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